일본어 못해도 일본 워킹홀리데이 갈 수 있을까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가고 싶어도 일본어가 부족하기 때문에 못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도 일본 오기 전 일본어가 가장 걱정이었고 일본어를 못해 도 가능할까 무서웠다
2016년 12월쯤 워킹을 결심하고 2017년 7월 서류 제출하고 2018년 2월 일본에 출발하기까지
무려 1년이라는 시간이 있었지만,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했고(않았고) 그 결과 지금의 일본어 실력
-히라가나를 읽을 수 있다
-숫자를 읽을 수 있다
-‘내 이름은 --- 입니다’를 말할 수 있다
-가타카나를 드문드문 못 읽는다
-전화는 절대로 불가능
-나를 위해 쉬운 일본어로 말하고 있지만 20%만 알아듣고 80%는 알아듣지 못한다
초반에는 일본어 전공(약 JLPT2급 정도)의 친구와 함께와서 구약소에서 신분증을 만드는 업무 휴대폰 개통업무 등을 할 수 있었다.
일주일 가량 함께 있다가 헤어져서 이외에 전출신고, 전입신고, 다른 공적인 업무들을 나 혼자 해야 했는데 외국인에게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답답한 건 있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았다
(일본인은 영어를 생각하는 것보다 더 못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일본어 등은 알아보고 가자 ex.가구주, 이름, 전화번호, 적어주세요, 모릅니다, 있습니다 등)
일본 워홀을 가고 싶고 아직 일본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넉넉한 분들은 당연히 일본어를 공부해가면 좋다
개인적인 추천도서
-일본인이 가장 많이 쓰는 일본어 표현 300 Vol.2
문법 공부는 하면 좋지만 급한건 실생활에 쓰이는 문장, 단어들 위의 책을 더 추천한다
어떤 아르바이트를 구하느냐에 따라 일본어 능력의 필요치가 달라지겠지만 당장 가고 싶은데 일본어를 못 한다! 그래서 안간다! 이런 생각이라면 그냥 한번 질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싶다.
물론 일본어를 하고 오는 것과 일본어를 하지 않고 오는 것은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큰 차이가 있다. 내가 말해주고 싶은 건 언어가 조금 부족하다는 이유로 젊은 지금밖에 없는 이 기회를 놓치지는 말자는 거다.
아 저사람도 일본어 안하고 갔으니깐 나도 안하고 가야지 이런 마음은 먹지 말길...
일본어를 조금 하고 와야 일본에 와서도 일본어가 는다. 조금 모르는건 물어볼 수라도 있지만 아예모르면 그냥 입다물고 있어야 하니깐
목적에 따라서도 필요한 정도가 다르다
일본어 향상이 목적이라면 반드시 어느정도 공부 하고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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