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은 완화가 되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학교도 못가고 도서관도 못가고 카페도 전처럼 마음 편하게 못가다 보니 집에 꼮 박혀서 아무것도 안하는 송충이가 되었다
이번 학기 수업에는 전시회를 동아다니며 전시를 구경하고 분석하는 수업이 있었는데 기대했던 수업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수업을 온라인 진행중이다.
전시회를 보러 다니는 수업을 어떻게 온라인으로 할까 생각했는데... 그냥 박물관의 정의... 이런 강의를 수강중이다.
등록금이 너무 아깝다.
교수님과 학생들이 모이는것도 안되고 그렇다고 전시관이 거의 휴관중인 마당에 개인으로 전시회를 구경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냥 수업을 안하고 있다고 보는게 좋을 것 같다ㅠㅠ 교수님도 고민이 많으시겠지 결국은 해외, 국내 인터랙티브 아트를 알아보고 구현방식을 조사하는 과제가 나와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전시회도 찾아보았다.
인터렉티브 아트뮤지엄
http://mermont.co.kr/xe/artmuseum
힐링과 휴식의 도시 가평군에 국내 최초의 인터렉티브아트뮤지엄이 개관했습니다. 뮤지엄에서는 개관을 기념해 김창겸, 양민하, 김해민, 정정주, 오순미, 문준용, 이재형, Hybe등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의 작가들을 초대, 개관 전시회를 펼칩니다. 예술과 첨단 IT기술이 융합한 복합적인 장르의 작품들이 대거 관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인터렉티브 아트란 신개념의 미술 콘텐츠로 관객의 동작에 작품이 반응을 하거나 관객이 작품의 일부가 되어 다양한 내용을 보여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백남준이 개척한 비디오 아트를 시점으로 발전되어 온 예술의 한 분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인터렉티브 아트의 장점 중 하나는 관객들이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관객에 따라서 다르게 작품이 표현되며 각 관객들은 작품 감상을 하며 행복한 경험을 공유하게 됩니다.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분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인터랙티브 아트가 13점 조형 아트는 전시되고 있지 않은걸로 보아 규모는 크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하여 부산에서 사는 내가 이 전시회 하나를 보고자 올라가는건 조금 무리인 것 같고ㅠ
가평 여행 겸 해서 가야할 것 같다ㅠㅠㅠ
이렇게 가평 여행 코스에 포함된걸 볼 수 있었다
개관전시를 개관 4년째인 지금까지 하고 있는것을 보아 전시장의 인지도가 그렇게 높아보이지 않는다... 건물의 외관도 예쁘고 주변이 관광지임에도 홍보가 잘 안된걸까 아쉽다.
너무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할 것 같아 코로나 끝나고도 큰 맘을 먹지 않으면 못 갈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가고싶은 전시회다.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https://apma.amorepacific.com/index.do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2020년을 여는 첫 전시로 고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TWO》를 2월 13일(잠정 연기 중 / 오픈일 미정)부터 6월 21일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두 번째로 진행되는 소장품 특별전으로, 아모레퍼시픽이 그동안 수집해 온 회화와 도자, 금속∙목공예, 섬유 등 다양한 종류의 전시품들을 통해 미술관의 발자취를 소개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첫 고미술 소장품 특별전인 만큼 최대한 많은 수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고미술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50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재질과 쓰임새에 따라 7개의 전시실에 배치되며,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드러나는 각각의 개성과 미감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마지막 전시실에서는 태평양박물관 개관을 준비하기 시작한 1970년부터 오늘에 이르는 지난 50여 년의 미술관 역사와 발자취를 돌아보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기업미술관으로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지닌 사명과 소명을 밝히며 관람객들과 다양한 각도에서 소통하며 공감을 얻고자 합니다.
아모레퍼시픽 사옥의 미술관은 직장이라는 공적인 장소에 미술관이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 그 자체보다도 전시가 진행되는 '장소' 가 더 궁금한 전시
부산 현대 미술관
http://www.busan.go.kr/moca/index
작년 레인룸 전시가 많이 알려져 현대미술관을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다들 현대미술관은 교통이 안좋다고들 하지만 나는 조금 멀지만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 부모님이랑 종종가곤 했다
하지만 부모님이랑 가면 3분정도 있다가 '아직 다 안봤니?' 하셔서 오래 관람할 수 없다.,,
현재 전시는
- 2020소장품전 : 오늘의 질문들
- "기술"에 관하여
- Emotion in Motion
- 수직정원 : Vertical Garden
- Tobias REHBERGER 《Yourself is sometimes a place to call your own》
로 작년부터 기술에 관하여 전시가 궁금했다
하지만 이 전시도 휴관중...
개인적으로 현대미술관에도 기념품 샵이 있으면 좋겠다...
어린이 도서관도 예쁘게 꾸며져 있는데 어른이도 읽을 수 있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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