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생활 한달 하고 반, 돈을 목표로 일본에 온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돈을 모아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다
한국과는 다르게 지역별로 최저시급이 다른 일본
홋카이도에서 일할때는 확실히 더 적은 시급을 받고 일해서 받는 수입은 적었지만 기숙사 식비 가 지원되었던 반면
도쿄에서는 시급이 높아져 버는 받는 돈은 많아졌지만 식비도, 야칭도 모두 내가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저축액은 줄었다
그래서 카케모치かけもち를 생각하고 있는데 주변에 카케모치를 하고있는 분들을 보면 정말 삶이 삶이 아닌 것 같아 보여서 고민중이다
더구나 도쿄로 올라오면서 체육관에 등록을 했기 때문에 체육관을 갈 시간은 보장해놓고 싶다
지금 일을 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은 저녁 일 대부분의 이자카야 등...밖에 없는 것 같다
저녁~밤에 3시간 정도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좋을텐데... 일본은 시프트제로 알바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자리야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일본어가 부족하니깐 내가 일하고 싶은 곳에서 일 하기 어려울 수 있다
얼마전에는 자전거로 배달일을 하는 알바를 지원했는데 배달을 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처할 일본어가 조금 부족하다는 이유로 면접에서 떨어지기도 했다
조금 더 공부하고 오라고 하셨는데 '조금 더' 의 기준이 애매모호 해서 얼마나 공부를 더 해야할지 모르겠다
일본에 와서 일본어 공부를 한적은 전혀 없기 때문에 정말 책 펼쳐서 조금만 더 하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긴하다
결국은 일본어 공부를 해야한다로 돌아왔다
음 역시 카케모치보단 그 시간에 공부를 하는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공부라고 해도 책을 펼쳐서 하는 공부보단 더 자연스러운 일본이라서 할 수 있는 공부가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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