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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일본생활

일본에서 한국으로 송금하기! 첫 송금 수수료 무료!

by 시즈코 2018.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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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워킹생활을 시작하고, 내가 가장 먼저 하고싶었던, 그리고 해야했던 일 중 하나는 바로 '한국으로 송금하기'였다

한국으로 송금하는게 급했던 이유중 하나는 휴대폰 요금



처음 일본 도착하자마자 휴대폰을 만들 생각으로 우체국 통장을 만들고 무작정 우체국 통장에서 돈 빠져나가게 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LINE모바일에서는 그렇게는 안된다고 했고 어쩔 수 없이 한국 카드에서 돈이 나가게 해놨었다

하지만 일본 올 생각으로 나는 한국 계좌에 있는 돈을 거의 대부분 엔화화해서 현금으로 들고왔었고 내 마스터카드에는 겨우 7~8개월분의 휴대폰요금밖에 없었다.


카드쓸 일은 생각보다 많았고(인터넷 쇼핑, 비행기 표 예약)5개월만에 휴대폰 요금도 바닥 도쿄에 오기 전 마지막에 정말 간당간당 했는데 동생한데 내 카드에 만원만 넣어달라고 부탁해서 8월 요금을 낼 수 있었다


그래서 한국 송금이 매우매우 급했던 상황


뭐 사실 일본 내 다른 은행이나 우체국을 통해서 송금할 수도 있었지만 수수료가 비싸다는 소문에 지레 겁먹고 도쿄에 올 때 까지 미뤄두고 있었다


서론이 길어졌네


일본 -> 한국 송금

내가 이용한 회사는 신오쿠보에 있는 Y&M이라는 회사다


홈페이지 내에서 회원등록 및 송금이 가능하다
하지만 나는 직접 방문해서 송금하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하는게 빠르고 편하겠지만서도 매우 아날로그적인 나는 아직도 은행업무는 직접 하는걸 선호한다

위치

신오쿠보역 근처 돈키호테 마주편 1층건물
오래된 블로그 자료를 보고 돈키호테 옆 건물에 있는 Y&M사무소로 들어갔다가 회사위치 이전했다는 소식을 듣고 실망했었다
거기다 그 건물 왠지 무서웠음

티스토리 지도삽입은 국내밖에 지원안하나보다... Y&M홈페이지에서 찾아온 사진
돈키호테에서 길을 딱 건너가서 보이는 건물 안을 슬그머니 들어다보면 안쪽에 있다 찾기 별로 어렵지 않다

수수료

알고 간건 아니었는데 가서 신청서 작성하고 돈 보내고 나니깐 첫 송금 수수료 무료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아...내...하고 나와서 그 돈으로 짜장면 사먹었다




자자장

20만엔 보내서 원화로 19만 얼마얼마 보내졌다 그날그날 환율 보고 가세영


첫 수수료는 무료지만 다음부터는 500엔이라고 한다

첫 한국으로 송금이기도 하고 다른 은행은 이용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비싼건지 싼건지 사실 잘 모르겠지만 편의점에서 돈 인출하는데만 200엔이 넘는 수수료가 드는걸 생각해보면 그렇게 비싼 금액이라는 생각은 안든다


뭣보다 절차가 너무 간단해서 마음에 들었음

첫 방문시에는 가입을 해야하지만 두번째 부터는 가입 때 만든 카드만 있으면 바로 송금 가능하다

도쿄를 떠날 때 쯤 다시 방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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