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쿠 가는길에 만난 꽃
신토쿠를 가기 위해 슈퍼 오오조라 급행 열차를 타야한다
작은 무인역에 도착한 최신 열차에 왠지 모를 괴리감이 느껴진다
shintoku st
생각보다 오랜 기차여행에 지쳐 자다가 도착한 신토쿠역!
역이 정말 이쁘게 생겨서 여기저기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신토쿠에 온 이유는 우체국 방문과 마트 방문!
신토쿠는 소바가 정말 유명한 지역이라고 하지만
아쉽게도 아침을 너무 많이 먹은 바람에 배가 불러서 소바를 먹기는 힘들었다
버스정류장에서도 소바를 만날 수 있다!
소바 먹으러 한번 가야할 것 같은 비쥬얼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만난 파칭코
언제나 파칭코에 한번쯤은 들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일본 여기저기에 파칭고 가게가 있는 걸 보면 한국의 게임방 들어가듯이 자연스럽게 들어가보자! 하는 생각을 하지만
긴장이 돼서 아직 한번도 못들어가봤다
나랑 같이 파칭코 들어가줄 친구 있으면 좋겠다
일본에서 만난 구몬
작은 동네여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곳은 꼭 필요하지 아무렴
가정방문 구몬인지 학생들이 저기서 공부를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구몬 문제집을 풀 애기들을 상상하니깐 너무 귀여웠다
신토쿠의 조용한 풍경은 일본 에니메이션에서 그려지는 작은 시골마을 같았다
조용하고 일본스러운 느낌의 시골마을
아주 깊은 시골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손 때가 묻어나오는 정겨워보이는 마을이었다
외국 사람들이 한국에 오면, 한국의 작은 마을을 방문한다면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가게로 옛날 장난감 같은것들을 팔고 있는 가게였다
문이 닫혀있었지만 장사를 안하는 집 같지는 않고 아마 방문한 날이 토요일이라 문을 안 열었던 것 같다
다시 온다면 이 가게에 꼭 다시 들르고 싶다
오래된 울트라맨 포스터는 5살 울트라맨을 보며 유치원 종일반이 마치기를 기다리던 옛날을 기억하게 한다
우체국 방문 할 계획이었는데 토요일이라 우체국 안함..
장사시간에서 엄청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역에서 키우는 듯 하는 장수풍뎅이
왠지 짱구나 도라에몽같은 만화가 생각난다
안녕 신토쿠 담에 또 봐
新得駅の次にまた会おう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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