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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먹거리

오늘 야식은 봉지불닭볶음면 + 치즈

by 시즈코 2018.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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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지고온 불닭볶음면
사실 여기도 한인타운가면 불닭볶음면 같은 경우엔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어서 한국에 다녀 오는 길 괜찮다 괜찮다 말했는데 아빠가 사다 주셔서 가지고왔다
무러 5개에 하나가 더 들어간 봉지로 하루에 하나씩 먹어도 거의 일주일을 먹을 수 있는 소중한 양식이다

종종 불닭볶음면을 컵라면으로는 먹은적이 있는데 봉지라면은 태어나 처음이다

아마 고등학생때 불닭볶음면이 처음 나왔을 때 쯔음 들었던 소문에 의하면 봉지불닭볶음면이 컵라면보다 맵다고 하던데...긴장하며 끓였다

당연히 야스미 전날에 먹었고, 안그럼 설사한다

전에 컵라면에 치즈 넣어서 먹은 다음날 배 완전 괜찮았는데 과연 오늘도 그럴까

물이 좀 많은 것 같은데 나는 국물을 버리는 라면은 거의 이렇게 좀 많이 물을 남긴다
짜파게티도 그렇고 이래야 끝까지 면발이 촉촉하다

근데 이번엔 불닭볶음면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겁나서 평소보다 조금 더 남긴면도 없지않아 있다

오늘의 친구
토로케루 슬라이스 치즈와 사케챠유? 사케치야우? 카망베르 스트링치즈

저번에 컵라면 먹을땐 슬라이스 치즈는 안넣고 스트링치즈만 두개 넣었었는데 이번에는 스트링치즈는 아껴서 하나만 넣고 슬라이스를 두개 넣었다

짜잔
(역시 국물이 많다)

떡볶이라 라면같은가에 슬라이스 치즈 넣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녹아서 금방 사라져가지고  미묘한 향만 남는다 그래도 맛있다만 다음에 만들땐 치즈를 하나 더 넣어야겠다
뭐 아직 치즈는 4장이나 더 남아있으니깐

불닭볶음면은 정말 정말 맛있다
매운거 그닥 안좋아했는데 유럽여행하다 불닭을 먹어서 한국을 경험 한 이후로 주기적으로 먹는 것 같다

사실 여기가 타국이라 더 자주 먹는 것 같기도 하고

실은 오늘 먹은거 아니라 다음날 후기를 작성하자면
배가 안아팠다! 설사도 안했고! 치즈가 위를 보호해준걸까 치즈의 기름이 캡사이신을 분해해준건가(?)

국물 없는 라면은 다 맛있다!
국물 있는 라면도 맛있지만 나는 국물 없는 라면 너무 좋아!
아 갑자기 짜파게티가 먹고싶네 이건 한국에서 진짜 사올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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