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한류-때밀이 korea body scrub

일본은 목욕을 정말 사랑하는 나라다

銭湯 : 센토 라 불리는 전통적인 목욕탕이 있고 목욕, 온천 문화가 발달했다

일본의 목욕탕 문화는 우리나라와 비슷한듯 다른것이 많다

일본의 목욕탕 매너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탕에 들어가기전 먼저 샤워를 함으로써 몸을 깨끗하게 한다

그리고 만화에서 자주 본 장면이라고 생각하는데 

(tv에서 자주 본 것 같기는 한데 생각나는게 짱구 뿐... 그렇다고 애니 온천을 검색해보니 왠지 선정적인 이미지가 많다...)

이렇게 머리위에 타올을 올리거나 가장자리에 두어서 물에는 타올이나 수건이 안 닿도록 하는게 예의라고 한다

목욕탕 내부에서 이동할때는 수건으로 몸을 가려준다

또 목욕이 끝나고 나면 반드시 탈의실에 들어가기 전 물기를 닦아 물이 뚝뚝 흐르지 않게 하는게 예의라고!

(문신이 있는 사람은 대중목욕탕 입장이 금지되는 경우가 많다 문신이 있는경우는 조심하자)

이렇듯 우리나라랑 크게 다를 것 없는 일본의 목욕탕 문화지만 크게 다른거라고 한다면 바로 때밀이!

때를 아예 안미는건 아니지만 때를 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매일 목욕을 하는 사람들이라 그런걸까... 매일 몸을 불리면서 때를 안미면 왠지 불은 때가 다시 붙는 느낌이던데...

이런 일본에서도 때밀이가 있는데 신기하게도 한국에서 전파된 문화였다

韓国あかすり,

垢すり

(번역기 돌린거라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음)

일본어 표현 밑에 korea style 혹은 korea body scrub이란 글이 붙은걸 보고 자랑스러웠다

서양인들이 한국 때밀이를 경험해보고 찍은 동영상은 봤는데 같은 동양권인 일본에서도 이 문화를 받아드리고 한국식이라는 표현을 쓰는게 너무 자랑스러웠다

때밀이에 애국심을 느끼기 (코쓱

사실 한번도 때밀이에게 때를 밀려본적이 없는데 한국 돌아가면 한번 받아보고싶다는 생각을 일본에 와서 하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