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카페 방문기
2019.01.03 - [라이프/일상다반사] - 일본 넷카페 후기
일본 넷카페 후기
삿포로 여행을 할 때 넷카페에서 숙박을 했으니 아주 처음은 아니지만 도쿄에서 첫 넷카페 후기! 사실 갈 생각 없었는데 열쇠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새벽 2시까지 거리에서 방황하다가 24시간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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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0 - [분류 전체보기] - 제가 그래서 왜 넷카페에서 잠을 잤냐면요 - 노숙할뻔한 일기
제가 그래서 왜 넷카페에서 잠을 잤냐면요 - 노숙할뻔한 일기
코로나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하고 해외에 계신 분들도 돌아오고 있는 이 시점에 일본 넷카페 글이 갑자기 왜 폭발적인 유입을 끌고있는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네이버에 상단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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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도쿄에 이어 오사카 넷카페 방문기
처음부터 넷카페를 방문할 계획은 아니었으나 갑작스럽게 넷카페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넷카페는
- 만화책, 잡지를 자유롭게 볼 수 있다
- 샤워실이 있다
- 컴퓨터가 있다
- 음료를 무료로 먹을 수 있는 바가 있다
대부분 공통적으로 이정도는 갖추고 있는 것 같은 장소로, 샤워실은 무료이기도하고,,, 유료이기도 하고
암튼 요런 장점이 있다~는거지
이번 여행의 일행은 나를 포함해 2명으로 넷카페를 이용하는게 더 저렴한지, 저렴한 호텔을 찾는것이 좋을지 고민하였으나, 일행이 넷카페를 방문해보고 싶어했으므로 넷카페를 이용하기로 했다.
넷카페 가격 규정
넷카페는 기본적으로 시간당 돈을 받는다
주말, 금요일, 공휴일에는 추가로 몇%의 돈을 더 받기도 하고, 고정된 추가금을 더 받기도 하는 듯 하다. 물론 아무 규정이 없이 그대로 가격을 지불하기도 하는 것 같다.
만약 처음으로 방문하는 넷카페라면 가입비(회원비)를 지불해야한다.
나는 영수증 보니깐 회원비가 0원이었음 왜? 모름.
회원 가입
회원 가입을 위해서는 신분증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가입비를 받는 듯 하나, 이번에는 왜인지 가입비를 내지 않았다.
왜인지 아직도 모름.
아마 이벤트 중이지 않았을까 싶다
외국인인 우리들은 여권을 주면 된다.
주소랑 번호도 적어야하는데 한국어로 적어도 문제 없었다. 번호도 한국 번호 적음
가격
가격은 가게마다 다른데, 우리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대충 위치를 찾아가고,
그 근처에 있는 넷카페 앞에 걸려있는 가격표를 보고 비교해서 들어갔다
난바 거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3개의 넷카페를 방문했는데
Net cafe Planet
http://www.at-wan.net/shop/nanba.html
なんばネットカフェ|アットワンなんば店|鍵付完全個室
www.at-wan.net
快活CLUBなんば御堂筋店
https://www.kaikatsu.jp/shop/detail/20718.html
なんば御堂筋店(大阪府)のご案内ページ|店舗検索・料金|快活CLUB
AOKIグループが運営するシェアリングスペース業態です。テレワーク・シェアオフィスとしても最適な快活CLUBなんば御堂筋店。無料Wi-Fi・電源完備・ドリンク飲み放題・ソフトクリームも食べ
www.kaikatsu.jp
한군데는,,, 사이트도 없고 구글 지도에도 나오지 않았다...
그냥 이 근처에 엄~청~ 넷카페가 많음
구글 지도에
"ネットカフェ"
로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상단의 net cafe planet으로
올라가기 전 우리는 나이트 12 시간 패키지를 하기로 했다
「나이트 팩 하단에 작게 pm 6 ~ am 6 이라고 적혀있는데 이것은 입장시간이다!
만약 12시에 나이트 팩 12시간짜리로 입장했다면 다음날 오후 12시에 나와도 나이트 팩 요금 적용이다!
이거 몰라서 도쿄에 있을땐 6시에 부랴부랴 나옴ㅠ」
하지만 가입 후 나이트 팩 하겠다고 하니 점원께서 추천해주신게 있는데 나이트 15시간 패키지!
점원쪽에서 가격표를 보여주셨는데 외부에 걸려진 가격표보다 저렴했다.
실제로 2명이서 5440엔을 지불했다.
왜??
잘 모르겠음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생각한 것보다 매우 싸다는 것이다...!
만약 다음 일본여행을 혼자서 하게 된다면, 넷카페를 이용하고 싶을 것 같다.
잠자리
의자가 있는자리, 플랫 자리(?) 등 선택할 수 있다
우리가 간 곳은 자리를 아무때나 바꿀 수 있는 곳이었고(다른 곳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우리가 자고 갈 것 처럼 보였는지 처음부터 점원분께서 플랫 자리(?)를 주셨다
플랫 자리는 의자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바닥에 쿠션같은 바닥이 있고 앉음뱅이 책상과 컴퓨터가 있는 방으로 자기에 매우 적절하다! 좋은 방!
기본적으로 담요도 대부분의 방에 있기 때문에 덮고 잘 수 있다.
다만... 일반 자리는 칸막이가 있더라도 다 뚫려 있기 때문에 방음이 전혀 안된다.
내가 키보드를 다닥다닥 치는것도 다른 사람에게 다 들리고, 다른 사람의 코고는 소리도 다 들린다...
완전 잠금 방 <- 이렇게 해석 하는게 맞는가
이 방은 실제로 여행와서 짐도 두고, 호텔(?) 모텔(?) 암튼 숙박 시설로 사용하기 좋아보이는 방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수년 전 삿포로 여행에서는 아예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한 방이 넷카페 방이었지...
좋았음!
진짜 혼자 여행이면 이런 넷카페 방을 이용하는게 좋은 것 같다!
주로 이용하는 손님들
이거는 매우매우매우 주관적인 경험에 의한것
삿포로에서는 아고다에서도 예약할 수 있는 방인 만큼 서양 외국인 손님이 많았고,
도쿄에서는 주거지 쪽이라 그런지 그냥 젊은 사람들이나, 직장인인데 막차 놓친 것 같은 분위기의 사람들이 많았고,
이번에는 난바 한 중간이라 그런지 (아마도)파칭코 손님...? 처럼 보이는 사람이 많았다. 생각보다 나이대가 높았다.
컴퓨터
게임을 할만한 성능이 아니다 나도 유튜브만 보다 잠
일행은 블루스크린 두번 봤다 그랬음
다음번에는 일본 여행을 한다면 부모님과 온천 여행을 하거나,
비행기가 저렴할 때 짧게 혼자서 갔다오고 싶다.
짧게 혼자서 다녀올 수 있다면 꼭 다시 넷카페 가고싶다.
(읽지는 않지만)만화책, 잡지를 마음껏 볼 수 있고 그냥 거기서 하룻밤 자체가 참 흥미롭고 재미있다.
내가 한국 찜질방에서 자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런걸지도
해봤자 3번밖에 안가본 초짜가 적은 글...
그냥 혹시나 해서
올려보는 넷카페 방문에 사용한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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