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삿포로여행_스시마루*삿포로 맥주 박물관

by 시즈코 2018. 7. 7.

삿포로여행


스시마루

페이스북에서 본 스시 맛집 스시마루 방문

회전초밥집은 웨이팅이 기본이라고 하지만 나는 삿포로 시계탑 옆을 방문해서 점심시간이었지만 웨이팅 없이 초밥을 먹을 수 있었다


간판은 보이는데 초밥집이 안보여서 한참 찾았음ㄷㄷ
지하까지 내려갔는데 스시집은 1층 시계탑 옆쪽에 있다

내가 시킨건 점심세트메뉴

초밥의 조합은 저렇게....처음 보는 초밥이 많았다

성계알도 처음이고 저 분홍색은 또 뭐야.. 식감이 몽글몽글 했는데 내 취향은 아니였음

오징어도 질긴 것 같고... 계란찜도 너무 달고... 막은 매운탕? 같은 국도 나왔는데 매운탕은 역시 얼큰해야지!

 전체적으로 내 입엔 안맞는 곳이었음 내 입은 너무 싼거에 익숙해져서 갑자기 이런거 먹으면 어색해한다

다른 메뉴로 시킬껄 그랬나... 같은 스시마루 회전초밥집을 갔던 사람들은 맛있다는 사람 정말 많던데

나는 안익숙한 초밥을 먹어서 그런가봐...

가성비는 좋다! 그래서 그런지 점심시간이 되니깐 근처 직장인들이 정말 많이 오더라

삿포로  맥주 박물관

삿포로 맥주 박물관

01 개척사의 시작

개척사의 사업은  홋카이도뿐만 아니라 일본의 근대국가 건설에 중요한 역하을 담당하고 있었다.
개척사의 별은 그 개척자 정신과 함께 삿포로 맥주에 전승되고 있다.

02 맥주 양조인, 탄생!

본고장 독일에서 배운 일본인 양조기사를 고용하여 개척사의 맥주 사업이 시작되었다

03 홋카이도에서 만들어야 한다!

개척사는 도쿄에서의 양조장 건설을 결정. 그것을 뒤집은  것으 강한 의지를 지닌 한 인물이었다.

04 맥주 양조장 완성

목조 2층 건물의 '개첫가 맥주 양조장'완성. 홋카이도에서의 맥주 생산이 시작되었다.

05 삿포로 맥주 첫 출하

도쿄에서 판매되는 맥주는 양호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얼음과 함께 저온으로 수송되었다.

06 삿포로 맥주가 호평을 받다

삿포로 맥주의 시원한 맛이 외국인을 비롯해 맥주이 맛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07 관영에서 민간기업으로

개척사에서 시작된 맥주 양조장은 메이지시대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의 경영으ㅗ 더 큰 발전을 이룬다.

08 맥주 양조의 근대화

삿포로 맥주는 양조기술의 혁신, 제조 능력의 증강을 도모해 맥주 공장의 근대화를 추진했다.

09 삿포로 맥주, 도쿄 진출

도쿄 공장 가동에 따라 삿포로 맥주의 제조량이 업계 1위, 이 실적이 업계 재편으로 이어졌다.

10 삿포로 맥주의 부활

새 브랜드 "닛폰 맥주" 발매.
그러나 "삿포로"를 찾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졌다.

11 생맥주 시대를 개척하다

생맥주의 맛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삿포로 빈나마"를 발매.
큰 인기를 누렸다.

12 계승되는 좋은 물건 만들기

좋은 보리, 양질의 홉.
삿포로 맥주가 원료의 품질을 중시하는 자세는 개척사가 원점이다.

1F Star Hall 스타홀

개척사 시대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비어 홀에서 삿포로 맥주 홋카이도 공장, 삿포로 개척사 맥주 양조장에서 직송된 맛있는 맥주를 즐
길 수 있다.

<매표기에서 티켓을 구매>
삿포로 생맥주 구로라벨 200엔
<홋카이도 한정>삿포로 클래식 200엔
개척사 맥주 필스너 300엔
3종류 맛보기 세트 600엔

*무알콜 맥주와 소프트 드링크도 있다

1F Museum Shop 박물관 숍

오리지널 상품과 개척사 맥주 등 이곳에서만 입수할 수 있는 상품을 갖춘 인기 기념품 가게. 개척사의 물건만들기 정신을 계승한 홋카이도의 명품도 만날 수 있다.


삿포로 역에서 걸어가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죽는 줄 알았다

생각했던 것 보다 머니깐 버스를 이용하자


크게 기대 안한 장소인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았다

영상촬영은 안되지만 사진촬영은 가능합니다

기여운 미니어쳐

시룰이 훨신 이쁘다

초기 맥주 병 디자인은 마치 지금의 일본 사케같은 느낌이었다

맥주에 붙은 스티거 디자인이 빈티지하고 예뻤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모델이 여자에서 남자로 변해가는 느낌


박물관 내부 전시 자체만으로도 마음에 들었지만 외구 산책로가 너무 예쁘더라

다른 건물들은 대부분 레스토랑으로 운영중이다


박물관을 보면서 처음에는 광고 디자인 병 디자인등 디자인을 위주로만 보다가 각 국 해설 시트가 옆에 있어서 주욱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맥주의 역사가 재미있다


맥주에 일본의 역사가 있더라

맥주가 일본 근대화에 엄청 크게 기여


진짜 정말 재미있고 좋았다! 삿포로 가는 분이면 맥주에 관심이 없어도 맥주 박물관에 한번 꼭 들러봤으면 한다

건축물도 예쁘고 볼거리가 많다






4박 5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오타루 삿포로를 돌아다니면서

일본 스러움 뿐만 아니라 근대화 시대에 서양 문물을 어떤식으로 받았는지 어떻게일본화 시켰는지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거리 곳곳에서 보이는 일본식의 유럽풍의 건물들은 오히려 일본을 더 일본스럽게 만들었다

고스란히 남겨진 그 나라의 역사와 풍경이 이렇게 관광지화 되는게 좋아보였다


우리나라는 일본에 의해 사라진 풍경들이 많은데

너무 안타까웠다

지금부터라도 지켜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