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덴덴타운 니혼바시전자상가거리를 갔다
도쿄에 아키하바라가 있다면 오사카에는 덴덴타운이 있다!
메인거리를 어디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으나 큰 길쪽으로 오래된 전자상가, 중고 서적을 판매하는 거리가 있고
'오타쿠의거리'라고 한다면 그 거리에서 한번 골목으로 들어오면 커다란 애니메이트가 있는 거리가 나온다 그 길에서 난바 시내쪽 까지 거리가 뭔가 내가 생각하는 오타쿠거리
길을 쭉 걸으면 여자분들께서 전단지를 나눠준다
저녁에 가면 정말 추운데도 불구하고 여자분들이 많이 나와서 전단지를 나눠주는데 넘 추워보였다ㅠㅠ
처음에 잘 모를때는 뭔가 건전하지 않은 느낌...이라도 생각했는데 다들 건전업소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불건전한 업소는 그렇게 홍보하는게 불법이라고,,,
그래서 낮에 다시 한번 메이드 카페를 가기 위해 방문했는데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메이드 분들이 다들 한교갔는지(?) 장사를 안하는 곳이 많아서 그 거리의 메이드 카페에는 방문하지 못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체인점인 메이드리밍!
애니메이트 골목에서 난바쪽으로 나가면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가면 이름을 묻고 이런 여권을 만들어준다!
가격은 입장료 770엔 + 음식값이다
메이드 분들과 사진을 찍고 싶다면 코스 메뉴를 시키면 되고(약 3000엔 이상) 그렇지 않다면 그냥 단품 메뉴를 시켜도 된다
단품 메뉴의 가격은 그냥 쪼오금 비싼 일반 레스토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냥 일본 동네 카페에서 먹는 오므라이스 수준
다만 입장료까지 포함하면 점심 한번의 가격 치고 조금 비싼 편...
처음 주문할 때
どこの国から来ましたか? 도코노쿠니카라키마시타카?
どの国からいらっしゃいましたか? 도코노쿠니카라이랏캬이마시타카?
이런식으로 물어보시는데 그때 「캉코쿠」 아니면 그냥 「코리아」 하면 한국어로된 메뉴를 보여주신다
단품 메뉴판은 따로 다른 나라용으로 만든게 없었던 듯...
메이드분 사진을 찍으면 안되고 메이드분을 만져도 안된다고 한다
코스메뉴에는
음식 + 음료 + 선물(동물 머리띠) + 메이드와의 사진(휴대폰 사진과 폴라로이드 중 선택 가능) 이 포함되어있다.
음식 맛은 있었다!
하지만 음료,,,
뭔가 아메리카노에서 라면스프 냄새 났음...
평일 낮이라 그런지 손님의 90% 이상 한국인이었고
대부분 친구들 끼리 여행온 관광객이었다.
일본어를 못하는 분들도 많았구
잘하는 분들도 많았구
그래서 메이드 분들이 어느정도 영어와 일본어, 한국어를 섞어서 말해주신다.
크게 어려운 일본어를 안해두 문제는 없지만... 답답하지 아무래도... 점원분도...
여기 가게 내에 와이파이는 없다
選んでください 에란데쿠다사이
사진을 찍을 때 사진을 어떤 식으로 찍을건지, 어느 메이드분과 찍을건지 골라야해서 이런 말을 하실 수도 있는데
당황하지 말고 사진과 메이드를 고르쟈
どこの国から来ましたか? | 도코노쿠니카라키마시타카? 어느 나라에서 왔어요? |
どの国からいらっしゃいましたか? | 도코노쿠니카라이랏캬이마시타카? 어느 나라에서 오셨나요? |
選んでください | 에란데쿠다사이 골라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