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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가 되어버린 : 도망치는 것은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2021 sp

by 시즈코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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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겐 과 아라가키 유이가 결혼발표를 했다...!

노동요로 호시노겐을 틀고 유튜브 니게하지를 보며 도라마코리아로 니게하지와 sp를 무한 정주행 하던 나에게 이 결혼소식은 아무런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지만 지인 둘이 비밀연애를 하다가 결혼 소식을 알리는 느낌... 에엑?! 언제부터 언제부터??? 하고 카페에 앉아서 광대를 눈 및 까지 올리고 아 뭐야뭐야~~~를 외쳐야할 느낌적인 느낌이다

 

한동안 바빠서 못보다가 오랜만에 다시 정주행중!

 

도망치는것은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2021 sp

 

러닝타임 2시간2분으로 드라마를 본다는 느낌보다는 영화를 한편 본다는 느낌으로 보기에 좋다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들을 한번씩 꼬집어 보고 가는데 도망치는 것은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생각할 점들을 주는 것 같다

일본은 성에 대해 개방적이면서도 또 우리보다 훨씬 보수적인 성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꼬집꼬집 하고 가는 부분들이 작가가 많은 생각을 했다는게 느껴짐ㄴ다

 

3년차 부부지만 언제나 일이 생기면 서로에게 '보고'하고 '아리가토 고자이마스'하고 말하는 부분은 딱딱하면서도 효율적이고, 뭔가,,, 내 미래의 남편이랑 같이 이 드라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3년차 부부지만 아직도 존댓말을 서로 쓰는게... 은근 뭔가 귀엽고 부럽다는 생각도 든다.

 

초반 아이를 가진것을 밝히고 아이를 호적에 올리기 위해 선택적 부부 별성에 대한 언급을 하는데

'와타시가 츠자키 미쿠리니 나리마스' 부분에서 속으로 ' 호시노,,, 유리니,,, 낫짯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드라마에서는 고집부리는 여성으로 나왔지만 현실에서는 호시노라는 성으로 바뀌는 것일까?

연애인인데 그렇게 쉽게 이름을 바꿔서 부르기 시작하나?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텔레비전을 잘 안봐서 모르겠다... 연애인도 결혼하면 각키에서 호시노가 되는걸까?

 

전작의 등장인물 재등장

히라마사가 이직을 하면서 31의 직장동료들을 다시 보기 힘들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다행이도 대부분 재등장한다

31에 남은건 카자미군 밖에... 누마다상이 회사를 설립해서 둘은 거기서 일하고 있다! 발랄발랄한게 저 회사에 들어가면 재미있을 것 같다

니게하지 최애 인물 중 한명이 요리츠나ㅠㅠ 귀여운 아저씨다

 

전작의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니 전착을 보지 않은 사람은 sp를 보는데 불편함을 느끼는가? 하면 아니다 니게하지를 보지 않았어도 sp를 보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드라마 초반 인물들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11화의 드라마를 다 보는건 부담이지만 호시노와 각키의 꽁냥을 보고 싶다면..! sp만 봐도 괜찮다!!!

 

이 드라마에서 좋은 점은 언제나 절대 악이 없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에서의 나쁜 사람으로는 '신노스케 히마와리'상 정도가 있겠지만 악역이라기보단... 음... 악역 맞긴 해

후반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동료들을 생각하고, 시스템을 효율적이고 상황에 맞게 변경하기 위해 상사의 반대에도 진행을 하며 히라마사와 마음을 맞춰 가는 면에서 정말 입체적으로 다뤄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에서 작가가 말하고 싶은 사회문제를 가장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인물!

그래서 마지막엔 대 누마카이에도 초대를 받는다.

 

귀여운 사람들

등장인물 한명한명 너무 귀여운 니게하지...!

잠깐 지나가는 조연들마저 귀엽고... 다한다...

호시노 겐 과 아라가키 유이 상 행복했음 좋겠다

나는 또 한번 더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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