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상다반사
여름 삿포로 맥주축제
시즈코
2018. 9. 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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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 지난 여름 삿포로여행
삿포로 비어가든 때문인지 주변 게스트하우스가 모두 만실이라 4박 5일을 머물면서 계속 거주지를 바꿔야했다
대부부나 11시 체크아웃에 2시 체크인이었기 때문에 짐들고 왔다리 갔다리... 짐은 미리 맡겨놓아도 갈 곳 없어서 방황하는 여행이었다
가장 재미있었던건 역시 맥주축제
총 2번 방문했는데 한번은 혼자서, 그리고 한번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처음 만난 한국분과 일본 워홀 중 일터에서 만난 분과 시간이 맞아서 가게되었다
비어가든은 삿포로 여기저기서 진해오디고 있다
하는 곳 마다 파는 술, 시간도, 안주도 다르다 내가 방문한 곳은 오도리 공원 중심부의 비어가든
거기서는 산토리맥주를 판매하고 있었다
집에 돌아가는 길 만난 시계탑 아래 비어가든은 삿포로, 니조시장 근처에서는 오타루맥주를 판매하고 있었다
대 낮부터 맥주를 마시며 즐기는데 니조시장 앞에서는 낮에 쌈바춤을 추기도 해서 잠깐 구경하기도 했다
일본 맥주축제에서 왜 쌈바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ㅋㅋㅋ
내가 먹은건 타코야끼!
혼자 온 날은 혼자 닭꼬지를 뜯었는데...
혼자라 너무 외로운 와중에 또 먹을까 고민할 정도로 맛있었다
최근에 홋카이도 여행객이 많이 늘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맥주축제를 즐기러 온 한국인이 정말 많았다
내 옆도 한국인 앞도 한국인
여름이라 조금 선선하다는 홋카이도로 많이들 여행오나보다
7월 한여름이었지만 선선했던 홋카이도
도쿄에 와서 느낀건데 여름엔 정말 홋카이도가 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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