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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여행_루타오*오타루 오르골당*사카이마치혼도리*버터콘라멘

시즈코 2018. 7. 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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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여행

여행 둘째날 가장 가고싶었던 오르골당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하루 온종일 오타루에 있으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나미오타루역을 향해 었다
목표인 루타오도, 오르골당도 모두 사카이마치혼도리 거리에 있었고 가는 길에도 오타루만의 분위기를 뽐내는 건물들이 정말 많았다
공공기관 건물 하나하나도 오타루스러워서 오타루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산책만 해도 만족할 것 같다


루타오

내가 방문한 곳은 루타오 '파토스'
옆엔 루타오 프라스, 마주본 건물은 루타오 초콜릿
루타오 초콜릿도 방문해보고 싶었지만 밥을 먹고 난 직후라 배가 부르기도 하고 그냥 파도스만 방문했다

참고로 본점은 조금 떨어진 오타루 오르골당 바로 옆에 있다
본점을 방문 안하고 파토스를 방문한  이유를 묻는다면...몰라서...다 먹고 걷다가 본점 앞 지나가면서 '앗 여기가 본점?!' 하고 알았다

루타오의 메부츠 치즈케이크

치즈케이크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굳이 초코와 치즈중에 고르라면 초코를 고르는 나지만

루타오는 치즈케이크가 유명하고 전에 일하면서도 오타루 여행을 간다고 하자 루타오의 치즈케이크를 꼭 먹으라고 추천 받았기 때문에

치즈케이크로 결정!


+커피


그리고 후회 안한다ㅠㅠㅠㅠ 너무 맛있음

조금 더 차가웠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았다

(나중에 아는 분에게 루타오 치즈케이크를 선물 받아서 냉장고에 하루정도 두고 먹어봤는데 진짜 정말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맛있었음)

커피는 커피맛


파토스는 2층에 카페가 있고 1층은 take out이다

거기서 발견한 초콜렛!

2년전 일본 여행을 했을때 한국으로 돌아가는길 면세점에서 직원분이 하나 먹어보라고 주시길래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헐 이건 꼭 사야해 하고 생각없이 바로 구매했던 초콜릿! 이거 루타오꺼였구나!!! 진짜 이거 너무 맛있다ㅠㅠ 안에 말려진 딸기가 들었는데 시큼하니 그 맛을 잊을 수 없고 식감도 너무 좋았다

그치만 난 아직 3일의 일정이 남았고 오르골당에서 돈을 신나게 쓰면 돈이 모자랄 것 같았고 가격 조금 부담스러워서 이번엔 못샀다ㅠ


루타오 케이크 뿐만 아니라 다른 과자, 디저트들도 너무 맛있음ㅠㅠ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

오타루 이로나이 거리에는 메이지중기에서 다이쇼에 걸쳐 세워진 역사적 건축물이 많이 남아있어 홋카이도 건축사적으로 봐도 귀중한 곳이다. 예전에는 "북쪽의 월스트리트"라고 불리웠던 이 이로나이 거리 주변에는 일본은행을 비롯하여 각 시중은행의 석조건물이라든지 그 옛날 오타루가 상업도시였음을 말해주는 중후한 석조창고들이 늘어서 있다. 이 건물들의 대부분은 삿포로와 오타루 근교에서 채취한 연석으로 지어져 있지만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 건물은 붉은 벽돌과 석조 건물 2동으로 되어 있다. 또한 건물 내부에는 이채로운 향수를 자아낸다. 오르골당 건물은 '1912년'에 홋카이도유수의 미곡회사의 하나로 지어진 건물로 목재 골조의 벽돌2층 건물이다. 외벽은 암적색 유약을 바른 벽돌을  외겹으로 쌓았고, 안쪽은 목재로 골조하였다. 르네상스 양식의 아치형 창문, 건물 모서리를 보호하기 위해 자연석을 사용한 고너 스톤과 붉은 벽돌이 만들어내는 조화는 아름답고 뛰어난 건축물임을 말해준다, 느티나무 목재를 사용한 내부에는 높이 9미터의 천정까지 시원하게 트인 대홀이 있으며, 2층 회랑과 천정,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계단 손잡이 장식등은 옛날 그대로를 살려  복원한 것이다. 이 건물은 <오타루시 선정 역사적 건축물 지정번호 제17호> 로 인정된 건축물이다. 2동 5코너로 구성된 점내에는 오타루 거리에 어울리는 유리제품의 오리지널 오르골을 비롯하여 15000점 이상의 오르골이 꿈의 세계인 이곳에 놓여져 있습니다. 오타루를 찾은 기념으로 그리고 친한 분들에게 드리는 기념품으로 호평받고 잇따. 그 옛날 번영했던 시절의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 그 향수를 자아내는 공간과 다양한 오르골이 만들어내는 절모한 하모니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환상적인 시잔을 만들어 준다.

오타루 오르골당 앤틱 뮤지엄

일본에 처음으로 오르골이 전해진 것은 1852년, 네덜란드인이 소개한 것이 최초하고 한다. 당시에는 네덜란드어로 오르간을 의미하는 '오르게루'라고 불리웠고, 그 뒤에 변화하여 현쟁와 같이 '오르골'이라고 하게 되었다.
오타루 오르골당 2호관, 앤틱 뮤지엄에는 제작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역사적으로도 가치 있는 앤틱 오르골과 기계식 인형을 전시하고 있으며, 그 전시품으로 미니 콘서트도 열고 잇따. 또 점내 뮤지업숍에서는 일본과 스위스등의 실제 악기와 같이 소리르 내는 오르골과 음질이 뛰어난 오르골에서부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르골까지 엄선하여 취급하고 있다.

에올리언 파이프오르간 앤틱 오르골 실연시간(입장료 무료)
10:00 ~ 10:15 14:00 ~ 14:15
11:00 ~ 11:15 15:00 ~ 15:15
12:00 ~ 12:15 16:00 ~ 16:15


오타루오르골당 사카이마치점

메이지 29년 이와나가시계점이 세워졌던 것으로 목조 2층 건물의 오타루시가 지정한 역사적 건축물이다. 점 내에는 1980년대 프랑스제, 높이 2.5m의 커ㅏ란 시계 '콜롱'이 지금도 당시와 변함없이 시간을 가르키고 있따. 본점의 오르골은 오타루 오르골당 한정의 상품, 오타루 공방(OTARU MUSIC)을 사용한 오르골, 유리, 토기 등 여러가지 재료로 만들어진 오리지널 오르골을 갖추고 있다.

오타루 여행을 준비하기 전 홋카이도 여행기로 어디를 정하는게 좋을까 고민 많이했다

삿포로, 유바리, 노보리베쓰, 오타루 여기중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타루를 정한 이유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냥 오르골 박물관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오타루로 정했다

루타오, 운하는 모두 숙소를 정한 후에 찾아본것들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오타루 오르골당

아기자기 귀여워

오르골당 2호점에 가면 피아노 오르골도 만날 수 있다


오르골당에서 나가서 앞으로 조금만 더 걸으면 나만의 오르골을 만들 수 있는 유공방도 있다

유공방을 둘러보니... 내 손은 금손이 아니라 그냥 사는게 더 이쁠 것 같아서 나는 그냥 만들어진걸 사는걸로...

만드는건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오는 분들이면 만들어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에올리언 파이프 오르간

-제조년 / 1908년  -영국 에올리아사




사카이마치혼도리

유리공예, 오르골상점이 주욱 늘어서있는 사카이마치도리거리는 루타오, 오르골당 말고도 볼게 많다
오래된 찻집 캐릭터 컨셉의 찻집

스누피 찻집도 만날 수 있었고

이 근처에서 무민샵도 만날 수 있었다


무민 과자 짱 귀여움

오래된 전통 찻집

길에서 만난 호빵맨과 세균맨

사카이마치도리 거리의 끝에서 찍은 기념품 가게

일본스러운 분위기 + 유럽 스러운 분위기

독일을 가본적은 없지만 왠지 독일을 가면 이런 느낌일 것 같다


그냥 걷기만 했을 뿐인데 너무 만족했고 해산물이 여기저기 많아서 먹을 거리도 많다


반나절을 여기에서만 보냈는데도 시간이 꽤나 많이 흘렀고 그만큼 볼거리가 많았다는 거겠지!





버터 콘 라멘

배고파질때 쯤 저녁의 오타루

오타루운하식당 건물에서 저녁밥 먹었다!

뷔페도 있었는데 구글지도로 보니깐 뷔페는 그닥 추천하는 사람이 없음

그래서 여기서만 먹을 수 있다는 버터 콘 라멘을 먹으러 갔다

버터도... 콘도... 라멘과 잘 어울릴까 싶은 재룐데

정말 한입 먹고 깜짝 놀랐다

일본에서 먹은 음식 중에서 2년전에 도쿄에서 먹은 모토무라 규카츠 다음으로 맛있었음

버터 들어갔는데 진짜 하나도 안느끼하고 라멘의 짠맛을 잡아준다 콘도 달달+고소한 맛으로

라면전체적으로 고소한 향이 나는데 진짜 맛있었다

사진에서 보듯이 커다란 버터가 들어가는데 정말 향이 와 진짜 맛있다

일하면서 화요일 마다 라멘이 나와서 화요일만 기다렸는데 그때 먹은 라멘보다 훨-씬 맛있다

북해도 자체가 유명한 라멘야가 많은걸 보면 홋카이도가 라멘을 잘 만드나보다

여기도 맛집에 추가해야함 정말






다음날은 호텔을 체크아웃 하고 나와서 바로 삿포로로 향했다

오타루 여행 2박 3일 너무 좋았다

또 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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